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사이드암 김재영과 SK 와이번스 거포 김동엽이 태극마크를 단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사령탑 선동열 감독과 코치진은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예비 엔트리 42명(와일드카드 3명 제외) 중 2명을 교체했다.

코치진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예비 엔트리 중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투수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와 kt wiz 김재윤을 빼고 김재영과 외야수 김동엽으로 대체했다.

김재영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60을 올렸다.

김동엽은 타율 0.280을 치고 홈런 21방을 터뜨렸다.

APBC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의 만 24세 이하 선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5세 이상이어도 프로 3년 차 이하인 선수들도 각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다.

나이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팀당 최대 3명씩 뽑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25명을 확정해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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