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기청)은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탐방은 지난 18일 한국미라클피플사를 시작으로 22일 다원체어스, 25일 스타메드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대학생들이 우수중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뒤 취업 등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져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탐방 기업별 회사소개, CEO의 창업·성공스토리, 인사담당자와 대화, 산업현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대학생 박 씨(대진대·3학년)는 “실제 현장을 둘러보니 기존의 인식과 달리 중소기업 근무환경이 우수했다”며 “많이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구익 중기청 경기북부사무소장은 “청년들이 시야를 넓히면 기술력·성장력을 보유한 우수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탐방 기회를 마련해 중소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우수인재들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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