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8월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광주, 대구, 인천 등 전국 11개 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27일 토론회는 김관영 개헌특위 간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의 축사, 정세균 국회의장 영상 격려사를 비롯해 지방분권, 정부형태, 정당·선거제도 등 개헌의 주요 의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발제는 국회 개헌특위 위원인 김경협(민주당·부천원미갑) 국회의원이, 지정 토론은 임성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이 맡는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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