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3 지방선거’경기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위성숙 전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66)이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위 전 회장은 25일 본보 기자와 만나 “내년 6월 지방선거가 8개월 남짓 남은 지금 선거 패배가 두려워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한국당 내 유력주자가 없는 그야말로 참담한 실정”이라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패배주의를 일소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궤멸직전의 당 지지기반을 회복하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의 참여와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전 회장은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뒤 안산 상록구에서 20여 년 동안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현재 상록장학회장과 대한약사회 이사, 한국 여약사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고,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감사,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등 사회활동과 한나라당 경기도당 약사네트워킹위원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소통본부 부단장, 한국당 상임전국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재득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