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닷새째 하락하며 2,380선에 턱걸이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흘짜리 추석연휴 휴장을 앞둔 관망세까지 짙어진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1p(0.35%)내린 2,380.4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6p(0.003%) 오른 2,388.77에 출발해 한때 2,392.44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뒤 상승 폭을 모두 내줬다.

코스닥지수도 닷새째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p(1.06%) 내린 642.0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p(0.02%) 오른 649.11로 장을 출발해 한때 653.05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6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227억 원)과 기관(546억 원)이 모두 매수 우위였지만, 개인이 618억 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6천억 원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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