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구리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제17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지난 22~24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20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도심 속 꽃향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캄보디아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 울릉군, 순창군 등에서 내·외빈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축제 첫날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됐고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블어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는 어린이들과 함께 세대가 공감하며 단연 인기를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 공개방송에는 인기가수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 함께 호흡하며 추억을 선물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선보인 불꽃쇼에서는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와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단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명품 가을잔치답게 구리코스모스 축제를 계속 발전시켜 즐거운 변화 속에서 시민행복을 찾을 수 있는 구리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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