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다음달 9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주민안전을 위한 방범활동, 교통관리 등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북부청은 우선, 1단계(9월 20일~26일) 기간 중에는 여성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방범시설에 대한 면밀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집중점검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추석 전 농산품 절도발생 대비 경작지 주변 순찰활동 강화, 강력범죄 발생대비 형사·교통 등 합동 모의훈련(FTX)를 실시하여 범죄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단계(9월 27일~10월 9일)기간에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총력대응을 통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범진단 및 범죄분석을 바탕으로 취약지역 위주로 지속적 반복순찰과 선별적 검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주민이 요구하는 지역을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적극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차량정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교통역량을 집중해 원활한 명절 교통소통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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