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한 수원시청의 최상호(왼쪽) 감독과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간탁구>
수원시청이 2017 추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22일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3-2로 꺾고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수원시청은 지난 4월 춘계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첫 번째 단식에서 천세은은 이영은(안산시청)에게 0-3으로 졌다.

2번째 단식에서는 지다영이 유소라(안산시청)를 3-1로 제압했고, 이어진 복식에서 지다영·이예지 조가 안산시청의 장정민·곽수지 조를 3-1로 물리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3번째 단식에서 이예지가 곽수지에게 2-3으로 패했지만, 마지막 단식에서 맏언니 최문영이 박신혜를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부천시청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안산시청을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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