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기체고 웅비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필승 다짐 대회에서 경기체고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환순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체고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경기체고는 22일 교내 웅비관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필승 다짐 대회를 갖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6연패를 견인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체고는 육상·수영·역도·체조·레슬링·근대5종·양궁 등 모두 12개 종목에 130명이 도 대표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5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3개 등 총 70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강세 종목인 역도는 금6·은1·동5개, 수영은 금5·은8·동2개를 예상했다.

지난 대회 때는 금22·은28·동23개를 수확했다.

이날 필승 다짐 대회에는 신동원 교장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현길호 전 교장, 섭영민 수일여중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이도륜(3년·수영)·박정환(3년·육상)의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원 교장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부상을 입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진 사무처장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고, 도의 명예도 높여 달라”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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