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의 천세은·김주영이 2017 추계 실업회장기탁구대회 여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천세은·김주영 조는 21일 경북 청송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안산시청의 장정민·곽수지 조를 3-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천세은·김주영은 지난 4월 열린 춘계 대회 복식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털어냈다.

천세은·김주영 조는 앞서 8강에서 같은 팀의 지다영·이예지 조를 3-1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장수군청의 서다인·서민정 조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상현(부천시청)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김태훈을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춘계 대회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양상현은 이날 우승으로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수원시청과 안산시청은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각각 서울시청과 장수군청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22일 우승을 다툰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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