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남부경찰서 산남지구대는17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8월말부터 수원시 교통지도팀과 함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하여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내의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 특별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남지구대는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구역인 산남초와 장미빌라 사이 길의 환경정비를 위해 영통구청과 협업하여 경고장 및 플랜카드 부착 등을 통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장기방치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를 통한 단속활동으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산남초등학교 학부형들은 “등하교시 시야확보가 되지 않고 아이들이 도로중앙으로 다녀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활동과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단속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원실 산남지구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스쿨존 보행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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