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료원 간호부 직원들이 최근 의료원 내에서 열린 '환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이 최근 의료원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환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환자 100여명이 함께한 바자회로 진행됐다.

바자회는 백령도산 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서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성황을 이뤘다.

한 고객은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좋은 행사가 열려 물품을 구매했다”며 “주민들과 호흡하는 의료원의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의료원 간호부는 판매 수익금 160여만원 전액을 의료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철수 원장은 “판매 수익금 역시 불우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정해 더욱 뜻 깊다”며 “다양한 행사들을 만들어 많은 지역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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