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펜싱부가 화성시에서 개최된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청 펜싱부가 화성시에서 개최된 2개의 펜싱대회에서 연이어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산시청 펜싱부는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 만난 전남도청을 45―2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익산시청을 45―42로 이기며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이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9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4강전에서 양구군청을 45―43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만난 서울시청을 45―35라는 큰 점수 차이로 가볍게 이기며 2개 대회 연속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이은 대회 우승으로 안산시청은 사브르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앞서 지난 7월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지수, 서지연선수가 한국 최초로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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