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이 23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에 2만8천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20세~29세가 47.1%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 40세 이상도 9.8%가 지원했다.

남성비율은 51.3%로 여성비율 48.7%보다 다소 높게 지원했다.

경기는 52명 선발에 9천7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율이 188.4대 1이었고, 인천은 7명 선발에 1천96명이 지원해 156.6대 1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 기술직군은 33.1대 1로 이 중 행정직군은 인천이 329 대 1, 기술직군은 경기가 91 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7급 공채시험부터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다.

도내 시험장소는 수원정보과학고, 영신중, 매향여자정보고, 천천고, 수성고, 동성중, 율전중, 수원중, 원천중, 안화중, 병점중, 회룡중, 금오중, 상우고, 신곡중 등 15곳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뤄진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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