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북한 핵무기 위협을 즐기는 꼴이고 쇼미더 북핵 꼴이고 쇼미더어워드 꼴"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양심에 털 난 꼴이고 세계인의 웃음거리 꼴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수상 꼴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염치없는 수상 꼴이다. 사필귀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서양협의회(애틀랜틱 카운슬)가 시상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 상을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께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