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27일 성남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道)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는 자원순환 신개념인 ‘업사이클’ 제품과 전문 디자이너들의 작품전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업사이클(upcylc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한 물건이나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업사이클 개념을 전문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제품으로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층 열린광장에서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 브랜드 제품, 설치 미술가 김지민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을 비롯해 업사이클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전시된다.

5층 야외공원에서는 일반 성인과 아이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과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성기 도 자원순환과장은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업사이클 개념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환경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031-80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776-4804)에 문의하거나 블로그(http://blog.naver.com/gbsa_upcycl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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