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조성한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실적이 올해 들어 70%를 돌파하면서 막바지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19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곡해양산단은 2010년 분양을 시작해 2014년까지는 15%대의 저조한 분양 실적을 보였으나 용지매입부터 공장설립에 따른 금융, 세제상담 등 입주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수요자를 위한 업종혼용 배치, 신규업종 추가, 선납할인 등 기업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분양실적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는 162만㎡ 규모이며 화성시 서부권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지난해 준공했다. 현재 60여 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산업시설용지는 인근 시화, 반월공단에 비해 47만7천12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여건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2018년 분양이 마무리 될 경우 220여개 업체가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분양을 시작한 지원시설용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부분 계약이 완료됐고 호텔용지 3필지, 근생용지 2필지만 남아 분양중이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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