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인 방송인 김정민(29)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47)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김정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민은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가 "남자친구가 있는 게 낫느냐, 없는 게 낫느냐"라고 묻자 "없는 게 나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민은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손태영 대표의 공갈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서 손 대표 측은 "관계정리를 합의한 상태에서 금품과 물건을 돌려받은 것"이라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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