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15~16일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와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월드컵재단은 ‘BOOM-UP&BIZ-UP’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이 담긴 페스티벌(16일)과 도내 스포츠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 및 판촉전(15~16일)을 2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월드컵재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BIZ-UP FAIR는 도내 스포츠 관련 30개 기업이 국내 및 수출전문 바이어 상담회와 대시민 판촉홍보전을 통해 B2B, B2C 두 가지 판로를 모두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빅버드 페스티벌은 월드컵재단이 올해 진행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의 총결산 버전으로,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을 비롯, 가수공연(MVP·배드키즈·S2·메리애플), 이동식 동물원, 에어바운스, 체험존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주경기장 연계 행사인 천연잔디구장체험 및 전광판 영화관람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올해 플리마켓을 통해 얻어진 후원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쌀로 전달하는 기부물품 전달식도 함께 개최한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월드컵재단은 축구진흥사업 이외에 올해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나눔문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며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빅버드 페스티벌과 BIZ-UP FAIR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관련 문의는 031-259-2064(스포츠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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