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용인경전철 초당역에서 동백벤처밸리 사이에 출퇴근 전용 순환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이로써 동백벤처밸리 입주업체 직원들의 경전철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전철 초당역~동백벤처밸리 구간 왕복 1.6㎞에 810-3번 순환 마을버스 노선을 만들어 오는 18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이 순환 마을버스는 월~금요일 출근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10분, 퇴근 때인 오후 5시 50분~7시 20분에 7~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은 기존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동백벤처밸리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근 시민들의 경전철 환승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동백벤처밸리에는 현재 500여 업체에 4천여명의 근로자가 있지만 그동안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초당역이나 초당고 근처에서부터 걸어 다니는 불편을 겪어왔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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