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광명동굴 2017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을 오는 23~ 29일까지 7일간 광명동굴 일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사진=광명시청
광명동굴 2017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광명동굴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은 판타지 콘텐츠 분야의 삽화, 콘셉트 디자인 인력 양성과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한국 판타지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함께 4년째 진행 중이다.

판타지 단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연일 상영된다.

특히 영화 호빗 3부작은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빛의 광장 대형 LED미디어타워에서 연속 상영된다.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공모전에는 콘셉트디자인 부문 131점, 단편영화 부문 134편이 응모해 콘셉트디자인 부문 58점, 단편영화 부문 22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단편영화 부문은 오는 16일, 콘셉트디자인 부문은 28일 본선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 작품은 광명동굴 지하세계 판타지웨타갤러리에서 1년간 관광객들에게 전시된다.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콘셉트디자인, 특수분장, 의상, 크리처 메이킹 등 영상디자인에 관해 다니엘 팔코너 웨타워크숍 디자이너의 강의로 진행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주말인 오는 23~ 24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판타지 코스프레(판타지 분장놀이)가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열리며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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