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교통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2일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급격한 인구 및 차량 증가, 인접 시와의 연계교통량 증가함에 따라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억동 시장 주재로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중간보고회’를 열고 단기 및 중·장기 교통난 해소방안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전지구 입주를 앞두고 담안교 하부 교량 신설 및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 운영,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호선 등) 및 고산지구 내부도로(중로1-17호선)를 조기 개설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 신설 및 기존 버스 증차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혼잡도로 개선 방안으로 포은대로 역동사거리 우회로 개설, 벌원사거리~농업기술센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국도43, 45호선, 국지도57호선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모색했으며 교통수요 전환 방안으로 학교별(광명초, 탄벌초, 경화여고 등) 연계버스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조 시장은 “최근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교통체증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난 해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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