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살충제 계란 또 발견, 제품명 '맑은계란'·난각코드 '08계림'…전량 회수·폐기 조치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계란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13일 "경기 여주 안병호 농장에서 생산한 '맑은 계란'(08 계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유통기한이 9월 28일인 제품이다. 이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0.01mg/kg)을 초과한 0.04mg/kg 검출됐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 지대에서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하고 있다. '맑은 계란'은 서울시가 수거해 검사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발표 이후 추가로 발견된 살충제 계란은 3종으로 늘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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