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하는‘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입문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12주간 열릴 예정이다. 1700년대부터 현대까지 궁중음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임종연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전통 식생활 및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swcf.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20명씩 모집하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30만 원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궁중음식을 배운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7-5612.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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