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학대 당했다" 주장한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무혐의 종결에 "서운해"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섭섭한 심경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현재 최 양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에는 "서운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외할머니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2일 "최 양이 SNS 등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보호 기관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할머니가 최 양을 학대했다가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양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가 자신을 학대한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경찰과 면담에서 외할머니의 친권을 박탈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출두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