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이 2017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48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보경은 12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을 밭다리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보경은 1회전에서 문소연(경남도청)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른 뒤 2회전에서 고하림(전남시체육회)을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최수희(성동구청)를 상대로 절반승을 따냈다.

주철진(수원시청)은 남자 60kg급 결승에서 황동규(부산시청)를 안뒤축 절반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장수(양평군청)는 남자 73kg급 결승에서 김태환(한국철도공사)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지영(안산시청)은 여자 52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승진(양평군청)은 남자 73kg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황태원(용인시청)은 남자 60kg급, 이동록(인천시청)은 66kg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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