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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둑' 이명 부르는 이어폰 소음… 볼륨 낮추세요

2017년 09월 13일(수)
황호영 alex1794@naver.com
음향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의 초기 때는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외부에서 소리가 들이지 않아도 귀나 머리에서 삐 소리 같은 잡음이 들리는 이명은 대개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 쉽게 사라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수면방해 등 생활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다.



▶ 이명의 원인과 증상



이명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귀 등의 기관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두통, 안구충혈, 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발생한다.

또 이명은 소음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어폰 등의 음향기기가 원인이 된다. 이명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청신경이 계속된 자극을 받으면 달팽이관의 혈액순환 이상으로 이어지며 이명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이명의 주요 증상은 귀가 먹먹해지거나 외부의 소음이 없어도 귀에서 모기 소리 같은 얇은 잡음의 반복 등으로 나타난다. 이명 증상은 피로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며, 특히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질수록 두통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명 증상은 조용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난청을 동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간혹 이명은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혼합성 난청 등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로도 발전하기도 하는데, 최근 들어 젊은 층의 환자에게서도 많아지고 있다.



▶ 이명의 치료법



이명은 증상이 가벼울 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명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는 등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의 치료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으며 처음에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로 이명의 악순환을 억제한다. 이명에 대한 약물, 수술적 치료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리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 이명의 예방법



이명은 치료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명의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어폰 착용을 줄이면서 큰 소음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명은 과로나 수면 부족도 원인이 되며, 면역력이 높으면 이겨낼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스스로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가 적어도 이명 증상을 느끼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황호영기자

도움말 : 김형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내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