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 재정운용 상황을 알리는 ‘2017년도(2016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살림 규모는 6천7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0억 원 증가했으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1조8천381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보다 살림규모는 2천14억 원, 공유재산은 999억 원이 적은 규모이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채무액은 332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채무액은 15만7천 원이며, 전년대비 6천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지방재정공시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8월말 전년도의 재정운용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시 홈페이지에 공시해 시민 누구나 시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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