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제조·가공업 대표 및 위생책임자 177명 대상으로 맞춤형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살충제 등 다양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한국식품안전협회, 식품안전정보원의 전문위원과 소비자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2018년부터 개정 시행되는 식품위생법령의 운영 및 해설, 식품표시기준, 식품시설과 영업장관리, 식품사고에 대한 소비자와의 소통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수봉 시장은 “식품의 국제화, 다양화, 대량생산 등으로 인해 식품에 대한 국민의 안전성 요구는 더욱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식품안전정책을 강화해가는 등 앞으로 식품 안전성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올해부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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