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노을 동요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문화원
평택시는 지난 9일 전국 17개팀이 참가한 ‘제4회 노을 동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상은 국악 창작동요로 참가한 듀엣 ‘꿈이 크는 아이들’의 ‘가을이 익는 풍경’이 차지했다.

국악동요를 좋아하는 2명의 어린이가 함께 부른 대상 창작동요 가을이 익는 풍경은 신명나는 국악가락에 뛰어난 가창력, 어린이들의 멋진 율동, 관객들의 호응까지 곁들여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회 수상자는 ▶대상 꿈이 크는 아이들(가을이 익는 풍경·경기) ▶최우수상 이가원(내 친구 별찌·서울), 해나루중창단(젓가락 행진·충남) ▶우수상 하늘소리중창단(별님 달님 불러놓고·경남), 이유리(바람 꽃 따라·전북) ▶장려상 해피멜로디중창단(꿈을 찾는 검색창·대구), 김재영(목욕하는 바다·경남), 소리친구(수학친구·인천), 김진혜(미운 오리의 날개·경기), 최지빈(별 길·서울) ▶고운소리상 권서현(봉숭아 꽃물·대구), 씽트리즈중창단(멋진 생각 있죠·경기), 별빛아이들중창단(고추잠자리 신났다·서울 경기) ▶인기상 이수민(해는 알까요·충남), 행복한자매(행복한 킁킁이·서울), Delightful Duet(You`re Welcome·미국), Cox Chorus(My Country, Tis of Thee·미국) ▶지도상 이연정·이은경·한미경 ▶최현규작곡상 박주만 ▶노을작사상 오선희 등이다.

제4회 노을동요제는 예심에서 72개 팀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회 당일에도 700여명의 시민들이 대회장을 찾아 어린이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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