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경가연)이 지난 11일 광명시와 MOU를 체결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결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및 관련 사업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 지역에 적합한 여성친화도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협력사업 ▶ 지역내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 사업추진 성과분석 및 향후 과제도출 등을 협력키로 했다. 같은날 진행된 토론회는 시 경력단절여성과 이주배경여성의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했다. 이춘표 시 부시장을 비롯해 정대운 경기도의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관계공무원과 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자리 활성화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더불어 이를 시 정책성과로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춘표 시 부시장과 한옥자 연구원장은 “기초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 현안을 파악하고 논의하는 일이 곧 경기도 정책과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광명시 여성가족정책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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