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오후 멕시코 인근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USGS 웹사이트 캡처. 붉은원은 이번 강진의 진원지. <사진=USGS 웹사이트 캡처=연합>
멕시코서 규모 8.0 강진 발생…건물 흔들리고 시민들 한밤 중에 거리로 뛰쳐나와

멕시코에서 규모 8.0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시 49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5㎞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강진으로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한밤 중에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