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과 법적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이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
5일 커피스미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 사이에서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민사고소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동부지검에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브랜드 이미지와 믿고 따라주시는 점주님들, 그리고 상대 측이 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공개적인 분쟁을 최소화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자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비춰지는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으로 추가 소송 진행했다"며 "현재 상대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스미스 측은 "이에 대해 손태영 대표는 상대 측을 상대로 8월 30일 형사고소 명예훼손 부분에 이어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하며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민·형사 재판에서 모든 것을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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