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영국 미들턴 왕세손빈 셋째 아이 임신 "양측 가족들 아주 기뻐해"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35)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관장하는 켄싱턴궁이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켄싱턴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 부부(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공작부인이 셋째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켄싱턴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양측 가족들이 이 소식을 듣고 아주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전 두 차례 임신 때처럼 공작부인이 임신 오조(姙娠惡阻)를 겪고 있다"며 "오늘 런던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켄싱턴궁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 오조란 임신 중 입덧 증상이 나빠져 영양, 신경계, 심혈관계, 신장 등에 장애가 나타난 것을 뜻한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네 살의 조지 왕자와 두 살의 샬럿 공주를 두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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