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일본 이마바리고와 레슬링 교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바리고 레슬링부 학생과 관계자 26명은 이날 경기체고를 방문해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두 학교는 우호 증진과 레슬링 발전 및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체고는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이마바리고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친선 경기도 갖는다.

경기체고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고와 유도 교류 협정을 맺기도 했다.

신동원 교장은 “이번 교류가 우정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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