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 자주포 <사진=연합>
철원 포병 부대서 훈련 중 폭발사고…1명 사망·6명 중·경상

철원 육군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8일 오후 3시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1명이 치료 중 숨졌다.

군 관계자는 "포사격 훈련 중 화포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여러 명의 병사가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부대에서는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이 진행됐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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