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일간지 신문 배달부가 신문을 배달하러 간 뒤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4시께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 신문을 배달하던 A씨가 15일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실종 신고 직후 경찰은 핸드폰 위치 추적해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 위치한 황구지천에서 A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그러나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다”며 “A씨의 신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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