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본사를 포함 서울, 인천, 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11개 지역에서 단지별 특성에 맞게 진행될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불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를 편성해 도상연습을 진행한다.
도상연습의 경우 전국 주요 산업단지별 국가 중요시설 마비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피해복구 지원, 사이버공격 등을 대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위기상황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훈련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상황보고회와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진행하며 23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더불어 북한 이탈주민 초청 안보강연을 개최하여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황규연 이사장은 “국민생활안정, 군사작전지원 및 정부기능유지를 위해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제적인 을지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며, “전시에도 정상적인 산업활동 유지를 위해 훈련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