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한국-말레이시아 학생 간 교육 교류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5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술라이만 빈 왁(Sulaiman bin Wak) 교육부국장을 면담하고, 교원 교육역량, 교원 수급, 교재 및 교육자료, 학생 활동 등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 세콜라 세리 푸테리(Sekolah Seri Puteri)를 방문해 도내 학교와 상호 방문 등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이 한-말레이시아 학생 간 교육 교류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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