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민(고양 저동중)과 성하원(용인중)이 제46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녀중등부 1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최정민은 1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100m 결승에서 11초46으로 골인해 최진환(파주 문산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성하원은 여중부 100m 결승에서 12초28을 기록하며 김한송(12초46·성남 백현중)과 김지원(12초47·인화여중)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윤수빈(가평중)은 여중부 100m허들에서 15초15로 김솔기(15초21·인천인화여중)를 제치고 우승했고, 김지원(인화여중)은 여중부 200m에서 25초50으로 김다은(25초52·가평중)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방지용(가평중)은 남중 1학년부 100m(11초60), 전하영(가평중)은 여중 1학년부 100m(12초77)에서 각각 우승했다.

김병현(파주 교하고)은 남고부 창던지기에서 63m16을 던져 금메달을 수확했고, 임찬혜(경기체고)는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를 기록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은(용인고)은 여고 1학년부 100m에서 12초6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정연(안산 정지초)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초부 80m에서 13초21로 우승했고, 여채민(파주 봉일천초)은 여초부 멀리뛰(4m66)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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