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용인대)가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서 정상에 올랐다.

장성우는 12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 결승경기서 정연민(영남대)을 2―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 이태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제2의 이태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성우는 이로써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는 지난 5월 증평인삼배장사씨름대회 결승서 패했던 정연민을 꺾고 이번대회서 우승 함으로써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서 손명호(의성군청)에 패해 아깝게 1품에 그쳤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이밖에 경기대의 김솔은 소장급 결승서 손희찬(한림대)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이재광은 장사급서, 김석현과 전형근은 청장급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늘(수원농생고)은 고등부 역사급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대는 단체전 결승서 경남대에 1―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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