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17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지난 11일 수원 중부일보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정기탁금 사용승인안·각종위원회 구성안·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승인비 추가 및 변경안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우선 2개 업체로부터 받은 지정기탁금 850만원을 사무국 운영비와 국제대회 항공료 및 보험료, 국내대회 운영비 등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경기장 트랙 승인비(300만원)를 도입하고, 도로경기장 승인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 같은 비용은 전국장애인체전 출장비와 국내대회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문체육 위원회 등 6개 위원회 위원들이 새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5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했다.

권기현 연맹 회장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까지 선수와 지도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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