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만안)의원은 12일과 13일 양 일간 광복절 72주년을 기리는 도보순례와 전시회 안내 등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나눔의 집에서 민국의 길 자유의길로’란 이름의 도보순례는 12일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리는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가한 후 출발해서 13일 서울역사박물관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전시장까지 약 72km를 무사히 마쳤다.

13일 오후에는 이 의원이 전시회의 도슨트가 되어서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전시 자료를 설명하였다.

이 의원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 건국의 모체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어서 자체적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 광복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중인 도산 안창호의 맏딸 안수산 여사 방문, 2013년에는 야스쿠니 신사 항의 방문, 2014년과 2015년 광복절에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간다는 취지로 국토 순례를 했다.

김재득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