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한인학교를 방문한 원경희 여주시장이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원경희 여주시장이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알리기 위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석한다.

10일 여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주관 애틀란타 제35회 학술대회에 참석키 위해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에 도착했다.

1981년 창립한 연방정부 비영리단체 NAKS는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 교육의 개발과 육성을, 차세대 재미 한국인들에게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종합 한인 교육단체다.

애틀란타를 포함 전미(全美) 14개 지역협의회에 1천여개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회원만 6만 명이 넘는다.

원 시장은 지난 3월말 NAKS로부터 이번 학술대회 참가에 공식 초청돼 세종인문, 문화관광, 교육, 복지 교류 등을 위한 7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이번 미국길에 올랐다.

방문 첫날 원 시장은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라는 주제로 NAKS 차세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인정하는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의 후손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의 중심도시 여주시에서 여러분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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