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성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 유니온 21’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장애·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앙상블(Korea Artbility Flute Ensemble)’과 함께 마티네 콘서트 ‘FLUTE&OPERA’를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플루트 앙상블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기교와 전율이 넘치는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김광훈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가천유니온 21’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 진성원 가천대 교수가 가천대의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양성하고 무대에 공연 경험을 넓혀 주기 위해 결성한 성악앙상블이다. 이날 공연에서 가천유니온 21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레또’, ‘진주조개잡이’, ‘라 트라비아타’ 등을 현악 4중주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