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행진에는 이대직 부시장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고·대학생, 일반인 77명 등 총 167명이 참여했다.
이날 여주시청을 출발한 행진단원들은 여주시내·점동면·가남읍·능서면·흥천면·산북면·금사면·대신면·북내면·강천면 등 12개 읍·면·동을 거쳐 오는 5일 최종 목적지인 세종대왕릉에 도착해 해단식을 갖는다.
적응의 날인 행군 첫날에는 여주시청~송삼초교 구간 23㎞, 도전의 날인 2일차에는 송삼초교~능서초교 구간 21㎞, 극복의 날인 3일차에는 능서초교~품실자연관 구간 24㎞을 걷는다. 또한 희망의 날인 4일차에는 품실자연관~대신초교 구간 24㎞, 행복의 날인 5일차에는 대신초교~여강중·고교까지 19㎞ 구간을 행군하고, 6일차 마지막 성취의 날에는 여강중·고교~세종대왕릉 구간 25㎞를 걸으며 총 139㎞의 완주를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5박 6일간의 도전이 쉽진 않지만 걷기 체험을 통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여주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심신 단련과 극기력 향상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완보 후에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