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양주 덕정고)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종운은 27일 안산 롯데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마스터스에서 9게임 합계 2천198점을 획득하며 조찬호(1천980점·전남자연과학고)와 조영빈(1천975점·명지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2인·3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이종운은 마스터스까지 제패, 4개째 금메달을 수확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손현지(양주백석고)는 여고부 마스터스 경기에서 2천13점을 마크하며 정예리(1천997점·문정여고)와 이소희(1천982점·대전둔산여고)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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