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17년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상담 서비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상담 활동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초·중·고 및 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 안해용 단장의 ‘학생 위기 지원 및 개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Wee프로젝트(학생다중안전지원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제고 및 다양한 학교 상담 활동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 단장은 “이번 연수가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상담환경에서 전문상담교사들이 현장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문상담교사들이 상담과정에서 겪게 되는 에너지 소진을 스스로 지켜내고, Wee프로젝트 사업을 내실화하여 학생들을 돕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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