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백운초등학교는 '수학공감 축제의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수학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백운초등학교
의왕시 백운초등학교는 최근 ‘수학공감 축제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수학 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23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수학공감 축제의 날’은 창의의 세계·융합의 세계·수의 세계, 사고력 수학놀이 등 총 30개의 수학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수학공감축제 주간에 운영되는 ‘도전! 수학의 달인’에는 4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학모형 제작대회, 수학신문, 수학창작 시화, 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 찾아 보고서 쓰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Family Math Tour’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로노이 다각형’ 조작활동을 하면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운초등학교 관계자는 “문제풀이 중심의 수학학습에서 벗어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원리에 대한 재미는 더하고 실력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수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라고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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