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사진=연합>
'골육종 병역 면제 판정' 유아인, 과거 "절차에 따라 반드시 입대할 것…그래도 불법은 아냐"

골육종 진단을 받은 유아인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당시 "절차에 따라 반드시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서른에 입대하는 게 자랑스러울 리가 있겠나. 나도 떳떳하지 않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10대 때부터 일을 시작하다 보니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불법을 저지른 건 아니지 않느냐.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7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으며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4번의 7급(재신검 대상)판정이 내려진 후 결국 면제 판정됐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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